KEC는 국내 최초로 이동기기 및 휴대용 기기에 쓰이는 초절전형 반도체 정류소자 3종(SBD. UFRD. R/D)을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패키지 정류소자는 초절전형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핸드폰등 이동통신단말기, 노트북, LCD모니터 등 컴퓨터 및 주변기기,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기기 및 자동차 부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된다고 KEC는 밝혔다. KEC는 특히 그동안 일본과 일부 미국계 반도체 업체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온 현실에서 이번 개발로 연간 312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EC는 POWER SBD 4개 소자, UFRD 4개 소자, R/D 1개 소자 등을 개발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6개 소자를 개발, 이 분야의 풀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초소형 표면실장패키지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나서 세계시장 점유율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