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퀄컴은 올해 이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CNBC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올해에 전세계적으로 약 8천만-9천만대의 차세대 CDMA 휴대폰이 팔릴 것이며 CDMA의 전반적인 사업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퀄컴의 아일윈 제이콥스 CEO는 "미국의 주요 이통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퀄컴의 CDMA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현재 무선인터넷접속을 위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CDMA 기술은 한국에서 크게 보편화돼왔으며 현재 약 600만명의 가입자를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콥스 CEO는 "한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휴대폰 가운데3분의 2가 컬러라스크린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