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달 밀수.마약.지적재산권 위반 및원산지표시 위반 등 무역관련 각종 법률위반 사건 121건(1천36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와 금액면에서 각각 32%와 123%가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위조 롤렉스시계 등 707억원 상당의 대형 위조상품 밀수입사건 적발에 따라 지적재산권 위반사건이 24건에 7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사건 165건 201억원, 마약사건 11건 30억원 등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