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대표 장일홍)가 KT와 손잡고 온라인교육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메디오피아는 KT는 12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온라인교육 ASP사업이란 온라인교육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육운영관리플랫폼 네트워크 저작도구 교육콘텐츠 등 토털솔루션을 빌려서 쓸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일홍 메디오피아 대표는 "기업체나 온라인교육 사업자 등이 온라인교육을 실시하려면 기반 구축을 위해 수억원의 초기비용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ASP사업이 시작되면 초기 구축비용없이 월 사용료를 내는 것만으로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사업을 위해 KT는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CDN(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포함한 하드웨어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메디오피아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온라인 교육 운영관리 시스템,저작도구,콘텐츠 등을 공급한다. 두 회사는 초기사업의 정착을 위해 2개의 프로모션 팀을 구성,이달 중순부터 전국 3백7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로드쇼를 연다. 메디오피아는 지난해11월부터 정보통신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ASP보급 확산사업"의 e러닝 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다. (02)3460-8557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