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위앤화(貨)에 대해 평가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다이샹룽(戴相龍) 행장이 11일 밝혔다. 다이 행장은 이날 베이징(北京)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기간중 기자회견을 갖고 "위앤화를 안정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국과 아시아 모두에 이롭다"면서 위앤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을 배제했다. 다이 행장은 또 중국 정부는 1949년 분단후 처음으로 대만의 세화연합상업은행(世華聯合商業銀行)과 창화상업은행(彰華商業銀行)이 본토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도록 허가했으며 두 은행은 상하이(上海)와 장쑤성(江蘇省) 쿤산(昆山)에 각각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올해 각종 조치들을 취해 국유 상업은행들의 부실대출규모를 연3% 줄이는 동시에 통화공급량은 본원통화(M1), 총통화(M2) 모두 13%씩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