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그룹의 대변인은 10일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의 파산과 관련해 자회사인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이 제소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스위스 주간지 손탁자이퉁은 이날짜 보도를 통해 미국의 52개 업체들을 대신 해법률회사인 밀버그 웨이스가 주도하고 있는 소송에 CSFB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레디트 스위스그룹은 지난 8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CSFB가 주선한 기업제휴는 모두 신용평가회사와 외부 감사등의 승인을 받았으며 엔론의 파산으로 연결된 기업제휴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스위스 연방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CSFB와 엔론의 거래와 관련해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과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취리히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