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테크노파크(www.antp.org)는 11일 입주를 신청한 25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디지털미디어통합방송 기술개발업체인 ㈜디투에스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에는 임대료 면제, E1급 인터넷전용선 무상제공, 투융자 알선, 각종 박람회 참가지원, 세무.법률.마케팅.연구개발사업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50개 벤처기업을 보육하고 있는 안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3만평 규모의 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모두 140여개의 벤처기업을 추가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안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입주기업인 에코솔루션이 코스닥에 등록됐고 광고소재 전문기업 지에이코리아가 5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입주기업들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수도권 소재 유망 벤처기업들의 입주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