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미국 크립틱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씨티오브히어로'를 전세계에 서비스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미국현지 자회사인 엔씨인터랙티브를 통해 크립틱스튜디오와 이 게임의 배급과 서비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여름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씨티오브히어로는 크립틱스튜디오가 지난 2000년 7월부터 개발한 3차원 온라인게임으로 '패러곤 시티'라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괴물 등과 싸우는 내용으로 오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