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인 프랭클린은 휴대용 자동번역기 `BDS-900`을 개발, 1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 전시회를 통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영어와 독일어간 상호번역 결과를 스크린에 나타내주는 기본적인 기능외에도 31만개의 키워드와 100만개 이상의 표제어를 수록, 동사활용법과 발음, 문법등을 알려주며 필기체 인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전자북과 MP3플레이어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오는 여름부터 대당 약 249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다. (펠트키르센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