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모바일 전자상거래(M-Commerce)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데 한몫을 하겠습니다" 무선인터넷 통합 저작도구인 "애니빌더"를 개발한 김상복(38)사장은 애니빌더를 가지고 국내외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전국 주요 60여개 정보처리 학원 및 대학에서 무선인터넷 교육과정을 신설했거나 만들고 있다"며 "애니빌더가 교육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업용 애니빌더를 이용할 경우 회사 인트라넷에 무선인터넷을 통해 접속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정보시스템 삼양텔레콤 등을 거친 김 사장은 휴대폰 PDA(개인휴대단말기) TV 등에 동시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기술개발의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