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영광원전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모두 끝내고 10일 발전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영광원전 1호기는 지난달 2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37일만인 이날 발전을 재개하며 정비 기간에 핵원료 교체와 각종 제어계통 등 설비 전반에 걸친 예방점검과보수 등을 마쳤다. 영광원전 1호기는 단계별 출력을 높여 13일에는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95만㎾급 가압경수로형인 영광원전 1호기는 지난해 원전 이용률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432일간 한주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광=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