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8일 오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공기업 파업과 관련, 향후 투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이남순위원장, 28개 회원조합 대표자, 강재한 철도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 "철도 해고자의 원직복직 등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노사정위원회를탈퇴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은 또한 ▲발전 및 배전에 관한 민영화.해외매각 방침 철회 ▲노동자들에 대한 구속과 고소.고발.징계 중단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노사정위에서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방용석 노동장관,손학래 철도청장 등을 만나 철도 해고자 복직 등 합의사항을 이행을 요구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