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7일 역삼동 본사에서 '6시그마 경영혁신 선포식'을 갖고 6시그마 운동을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안복현 사장 등 임직원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를 '6시그마운동 1차년도'로 선포하고 매년 1천억원 이상의 수익개선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제일모직은 이를 위해 사업장별로 조직돼 있던 경영혁신부서를 통합해 전철환 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6시그마 추진팀'을 출범시켰다. 또 조만간 해외 컨설팅사에 진단을 의뢰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올해말까지 40명의 6시그마 전문가(블랙벨트)를 육성키로 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