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가입 다음달부터 연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VIP 바로연금공제(보험)'를 7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1천만∼10억원까지 여유자금을 한꺼번에 맡겨둔 뒤 계약 다음달부터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자는 시장금리에 연동해 복리로 적용하며 최고 50%까지 상속비율(만기때 찾을 수 있는 금액비율)을 정할 수 있어 가입자의 노후계획에 따라 다양한 연금설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45세 남자가 즉시지급형으로 1억원을 맡겨놓고 연금지급기간 10년, 상속비율 50%로 맞출 경우 매월 52만원을 생활비로 받고 10년후 만기에 9천5백만원(연리 6.75% 기준)을 찾을 수 있다. (02)397-5114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