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복구 솔루션업체 정소프트(대표 한동원)는 지난해 1백74억원의 매출에 61억5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1%와 6.8% 증가했다. 수출액은 67억원으로 전년보다 60% 늘어났다. 회사측은 마케팅비용 증가등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진 않았지만 영업이익률은 35.3%로 국내 보안업계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4백50억원의 매출과 2백3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한동원 사장은 "올해는 하드디스크보안관 응용기술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 복구 제품군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매출규모가 급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