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일본제 게임 소프트,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CD 등의 불법 복제품 단속 강화를 위한 한중일 정부간 협의를 오는 6월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실현될 경우 한중일 간에 불법 복제품에 대한 대응책 강화를 위해 정부간 협의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불법 복제품이 일본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내에서도 등장하고 있는 점을 중시, 지난해 가을부터 두나라 정부에 정부간 협의 개최를 비공식 타진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