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래형 주거시스템인 '홈비타(Home VITA)'를 대구에 있는 '아너스(Honors)'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4백8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태왕건설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시공중이며 삼성계열이 아닌 건설사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홈비타는 휴대폰 PDA PC의 유무선 인터넷기능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전기·전자제품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