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6일 인천 주안동,춘천 후평동,부산 경성대,광주 양동 일대 등 4곳의 소프트웨어 산업단지를 '지역 소프트타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소프트타운은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며 정부는 총 1백억원을 투입,벤처창업 및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 이번 소프트타운 사업에는 전국 15대 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도권 중부 영남 호남 등 4대 권역의 1순위로 평가된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지역에는 타운 활성화 및 지역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을 전담할 가칭 '인천IT산업진흥재단''소양소프트타운진흥원''부산IT산업진흥원''광주정보영상산업진흥원'이 올 상반기에 설립된다. 이 조직은 지역의 IT관련 지원시설 통합운영,지역업체 지원,지역 SW·IT산업정책 개발 및 사업집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통부는 하반기에 3개 지역을 소프트타운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