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텔은 이달부터 무선데이타관리시스템(WDMS)과 CDMA 단말기인 WLL의 수출이 이뤄진다며 올해 매출목표를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텔 관계자는 "미국 '썬텔레콤 인터내셔널'사와 WDMS 납품계약을 체결한데다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WLL단말기 수출도 추진중"이라며 "이달부터 WDMS, WLL단말기 매출이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목표를 500억원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5억원, 60억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텔은 또 액면분할설과 관련, 최근 증권시장 분위기가 좋은데다 주가도 2만원대를 회복해 주변여건은 우호적이라며 액면분할을 내부검토중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