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난해 47만5천대의 자동차를 수입했으며, 이중 81%는 중고차였다고 러시아 세관위원회가 4일 밝혔다. 러시아는 또 지난해 전년 대비 12% 감소한 9만8천500대의 차량을 수출했다고 위원회는 말했다. 지난해 러시아 자동차 업계는 100만대가 약간 넘는 차량을 생산했다. 러시아 자동차업체들은 자신의 제품과 직접 경쟁하는 외국산 중고차에 대해 관세를 인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