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 12개국가의 경제전망 및 기업환경 신뢰도를 나타내는 2월 경제지표가 상승, 3개월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4일 발표했다. EU집행위는 12개 회원국의 경제체감지수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역내경제의 회복세를 반영,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9.2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15개 회원국 전체로는 99.4를 기록, 역시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로권의 기업환경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 전월의 -1.02보다 개선된 -0.86 을 기록했다고 집행위는 전했다. 유로권 기업환경지수는 1년6개월간의 오랜 하락행진 끝에 작년 12월 안정세로돌아섰으며 올해 1, 2월에도 0.16 포인트 오르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