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고진동 세포마사지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미용기구가 선보였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코아텍(대표 양성석 www.renewcell.co.kr)이 개발,출시한 "리뉴셀 바이탈라이저"는 초당 1백만번 진동하는 초음파를 이용한 얼굴 전용 마사지기. 이 회사는 각종 전자통신 기기의 핵심 부품인 압전세라믹 발진기에 적용하던 초음파 기술을 응용,이번에 얼굴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한 초음파 마사지기를 개발했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대기업들도 수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양산기술에 실패한 전자통신 핵심부품인 압전 세라믹 발진기를 국산화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회사측은 "리뉴셀 바이탈라이저"는 미세 고진동을 이용,모공에 침투한 찌꺼기를 제거하는 클렌징 기능 미세 세포마사지를 통한 각질층 제거와 새로운 세포 생성 진동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혈액 및 림프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단순 마사지 기능만 있는 단순 수입 조립품이지만 이 제품은 초음파로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여드름과 미백,주름제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방식의 미용기구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각종 영양성분이 초음파 마사지로 활성화된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제조된된 전용 로션도 별도로 개발했다. 마사지기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점. 특히 눈 코 입부분 등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골고루 마사지할 수 있는 초음파 발생판(헤드)이 부착돼 있다. (042)935-0640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