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전문회사 티지코프(대표 정정태)가 중국 전자지불 서비스 및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티지코프는 중국내 최대 전자 지불업체 아이페이먼트 차이나의 지주회사인 UTH(Universal Technologies Holdings)사와 홍콩 및 중국 상하이에 각각 합작법인인 엠페이먼트 인터내셔널과 엠페이먼트 차이나를 설립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투자규모는 총 50만달러며 이중 티지코프가 20만달러,UTH가 30만달러를 투자한다. 티지코프는 전자화폐 및 종합 전자지불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국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UTH는 현지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양사는 중국 최초로 전자화폐,통합 유무선 전자 지불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는데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정정태 대표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의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동통신 사용자가 1억5천만명에 이르는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아주 크다"며 "UTH사와의 합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528-250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