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최장 50년까지 거래하면서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평생우대적금'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5일부터 판매한다. 4일 농협에 따르면 이 적금은 계약기간중 적립원리금을 연차별로 수시인출이 가능하도록 해 진학.결혼.내집마련 등 가정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중도인출에 따른손실없이 필요금액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적립예약기간이 끝나도 최장 50년까지 매년 자동으로 재예치하고 재예치기간에 따라 별도로 정해진 우대이율을 적용하므로 만기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며 연복리로 이자가 계산돼 예치기간이 길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매분기 3천만원 이내에서 금액, 납입일자,납입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준금리는 연 4.5%이나 재예치시에는 0.3-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