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작년도 정보통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은 중소.벤처기업을 방문, 기술개발 진행상황및 연구비 집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본청 및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직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총 280억원을 지원했던 165개 기업에 대해 우선 기술개발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4월에는 2차 지원사업 대상 286개 기업(총 지원규모 578억원)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초기 시장형성 등에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정공모방식의 지원도 실시하고있다. 한편 정통부는 금년도 정보통신 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위해 총 4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이중 100억원은 지정공모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