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일본 아이치현 세토시에서 열리는 `2005년 일본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키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등록 엑스포로, `자연의 예지(叡智)'를 주제로 개최기간인 2005년 3월25일부터 9월25일까지 6개월간 1천5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은 1천620㎡의 공간에 최첨단기술 및 기자재를 이용해 꾸며질 예정이며 향후 3년간 9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산자부는 3월중 외교경로를 통해 참가방침을 주최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