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원유수입가격이 98년 8월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의 원유수입평균가격은 배럴당 18.84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6.26달러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수입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수입량은 7천6백30만배럴로 전년 동월대비 8.5%나 줄었다. 이는 석유류 제품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내수경기도 부진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