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탐지기 서비스 업체인 한국보안정보시스템(대표 김규식)은 무선도청뿐만 아니라 유선도청 탐지까지 할 수 있는 도청탐지기(제품명 퍼펙트1000)를 1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김규식 대표는 "기존의 도청탐지기는 대부분 무선도청기에만 반응했지만 이번에 내놓은 도청탐지기는 유선전화 도청까지 탐지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은 도청탐지기가 반응하는 방향으로 감도를 조절해가며 도청기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개당 20만원선이다. (02)3437-626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