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대 유통 업체 다이에는 UFJ 등 3개주력 은행으로부터 총 5천200억엔의 금융 지원을 받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 재건책을 내놓았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이에는 이같은 금융 지원을 토대로 적자 점포 폐쇄및 재무 체질 강화에 5천800억엔을 투입, 3년 안에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에는 특히 40개 직영점을 포함, 전국의 할인점, 지방 슈퍼마켓 등 100개의적자 점포를 폐쇄키로 했다. 주력은행의 금융 지원 내역은 채권 포기가 1천700억엔, 채무 주식화 2천300억엔,우선주 감자 1천200억엔 등으로 지난 1월 발표때보다 1천억엔이 늘어났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