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독일 보쉬사의 천안 ABS 공장을 다음달 인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에어백을 생산하는 천안공장 인근에 있는 보쉬 ABS 공장을 사들인뒤 기술을 이전받아 연말부터 연 75만대 가량의 ABS를 생산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할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현대.기아차가 미국.중국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동반 진출하는등 현대.기아차 국내.외 생산기지 전역에 `서플라이 파크'(부품공급 시설)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