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광고 시장에 국제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카드도 뛰어들었다. 비자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비자카드의 새 TV광고를 제작, 3월1일부터 내보낸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와호장룡'과 '러시아워'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주연모델로 출연하며 영화 '매트릭스'를 제작한 브루스 헌트가 감독을 맡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수프를 먹은 장쯔이가 "수프가 너무 짜다"며 불만을 털어놓자 주방장과 종업원들이 화를 내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장쯔이가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며 격투를 벌인다는 줄거리다. 홍콩에서 총 100여명의 스태프와 엑스트라가 동원돼 넉달만에 완성됐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