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인터넷 도메인 분쟁과 관련한피소 건수에서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국가별 도메인 분쟁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피소 건수에서 미국(1천614건), 영국(297건), 스페인(191건), 캐나다(135건)에이어 133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 미국과 영국은 도메인 분쟁 제소 건수에서도 각각 1천603건과 301건으로 나란히1.2위에 올랐으며 프랑스(185건), 스페인(170건), 독일(151건)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이 도메인 분쟁과 관련해 WIPO내 분쟁 중재 및 조정센터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5건에 불과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