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허가기준)는 74건, 1억600만달러로 전년보다 금액으로는 41.3%가 늘고 건수로는 40건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26일 미국과 베트남간 무역협정 체결 등에 따라 지난해 가방, 봉제, 직물, 모자 등을 중심으로 우리의 대 베트남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며 베트남 현지통계를 이렇게 전했다. 우리 나라의 투자액(허가기준)은 이에 따라 지난 88년이후 작년말까지 32억6천만달러(허가기준)에 달했으며 이는 싱가포르(68억8천800만달러), 대만(54억1천600만달러), 일본(40억6천500만달러)에 이어 4번째 규모다. KOTRA 하노이 무역관은 "작년 12월 미-베트남 무역협정 발효이후 투자타당성 검토를 위해 무역관을 찾는 기업들이 3배 이상 늘어났다"며 "당분간 투자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