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부산지역사무소는 26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부산과 영남지역에서 운행중지된 화물열차 가운데 7편을 부활시켜 이날 야간시간대에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증편된 화물열차는 부산진-의왕과 부산진-삽교, 서울-부산, 순천-마산 등 7개구간이며 컨테이너와 유류, 소화물 등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26일 하루동안 부산과 영남지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화물열차는 당초 11편에서 18편으로 늘었으나 화물수송 차질은 계속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