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7일 코엑스 4층에서 10개 지방대학에 설치된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소속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트레이드 인큐베이터사업은 대학별로 3학년생 30명씩을 선발, 학기중에 무역실무 강의와 컨설팅회사의 무역실무실습 지도를 통해 해외세일즈와 마케팅 훈련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남대의 경우 최근 일본 바이어로부터 알루미늄 공압실리더를 수주해 선적을 완료했고 강릉대는 중고 잡지를 수출 아이템으로 선정, 중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진행중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