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우인터내셔널이 올 연말까지 미얀마 연안에서 석유.천연가스전 굴착을 개시하게 될 계획임을 미얀바 타임스 앤 비즈니스 리뷰가 보도했다고 다우존스통신이 25일(이하 싱가포르 현지시간) 전했다. 미얀마 에너지계획부의 우 소에 뮈인트 사무총장은 이날 이태영 대우인터내셔널사장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미얀마 타임스는 양곤 서북쪽 300마일의 시트웨에 위치한 A-1광구는 14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고 전했다. 이 광구의 운영업체이자 60%의 지분을 갖고있는 대우는 천연가스 생산량의 40%에 대해 지분을 갖고있다고 이 주간지는 덧붙였다. 미얀마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인도나 방글라데시로 수출하기를 희망하고있다. 이 광구의 나머지 지분은 인도 국영 석유 천연가스공사의 국제 계열사인 ONGC비데쉬가 20%,인도가스 오소리티(GA1)가 10%,한국가스공사(KGS)가 10%를 각각 갖고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