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키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3월중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 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조합결성에 제1금융권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게 특징"이라며 "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