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산업재산권을 출원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특허(7천3백12건) 실용신안(3백14건) 의장(3백92건) 상표(5백31건) 등 8천5백49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2000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7천7백79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포항종합제철 기아자동차 태평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대우전자가 10대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76.7%의 증가율을 기록,17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LG필립스LCD도 48.3% 증가,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SDI는8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