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변재국 www. skcc.com)는 베네수엘라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Alar Alarmas(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알라르 알라르마스가 SK C&C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진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DVR 시스템은 중가형인 `SMIT 4000' 모델과 고급형인 `SMIT 6000' 모델 등 국산제품으로 파일 압축률이 뛰어나 화상의 손상 없이 모뎀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SK C&C 전략영업본부장 이준희 상무는 "치안 및 보안이 가장 큰 문제인 중남미시장에 보안감시 전산장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적중했다"며 "앞으로 베네수엘라 IT시장은 SK C&C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