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산업노조가 25일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도내 발전소의 경우 간부와 비노조원 중심으로 비상가동체제를 갖추어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 동해시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는 조합원 136명이 파업에 동참하자 비노조원 30명과 간부 등 비상인력으로 정상적인 가동을 하고 있다. 강릉의 한국남동발전㈜ 영동화력발전처(강릉)도 173명을 제외한 간부 및 협력업체 직원 43명이 나서서 발전을 하고 있다. 각 지역 발전소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본사 및 자회사 지원인력을 비롯 퇴직자 등 대체인력으로 발전 정상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도내에는 파업노조원들의 집회장이 없어 발전소 등에 경력 투입은 하지 않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설 5개중대를 대기 시켜놓고 있다.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유형재.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