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5일 새벽 돌입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철도정상화를 위해 1차로 군 기능인력 200명을 지원했다. 국방부는 또 철도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추가적인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인력 200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군 병력은 군 인력양성 계획에 따라 철도경영연수원에서 기관사 양성(보수) 과정을 4주 이상 수료한 기능인력들이며, 보조기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94년 6월 철도파업 당시 보조기관사 364명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