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상반기중 한.중 양국간 교류증진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민간기업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홈페이지(www.kiep.go.kr)에 `중국전문가포럼 웹사이트'를 구축해 4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2일 민간기업체 관계자들과 학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중국전문가포럼'연찬회를 갖고 한.중 약국간 교류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 정립방향을 모색했다.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중국의 성장여력과 거대한 잠재시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양국간 비교우위를 결합해 나가는 다양한 형태의 상호보완적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따른 개방일정 이행으로 중국 내수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기업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같이했다. `중국전문가포럼 웹사이트'에는 중국경제에 관한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시스템과 중국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뉴스레터 시스템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출입은행이 홈페이지(www.koreaexim.go.kr)에 마련해 작년 11월부터 가동중인 `중국경제 정보망' 운영체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