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는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를 '전자제품 생산자 재활용 확대 정착의 해'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자산업환경협회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80만대의 폐전자제품을 회수, 재자원화하고 리싸이클링 피드백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자 재활용의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자산업환경협회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생산자 재활용제도 시행이 급진전되고 있어 국내 전자업계의 수출 증대를 위해서도 생산자 재활용제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전자제품 생산자 재활용제 목표달성에 공로가 큰나래환경㈜ 김영선 사장 등 3명이 환경부장관상을, 모던환경㈜ 송동섭 사장 등 4명이 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