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확장성 언어(XML)전문기업인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가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기반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컴아이엔씨는 인도네시아 전국 27개주의 상공연합회 대표들과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인컴아이엔씨는 "인도네시아 각 지방정부가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시작하거나 각 기업체들이 시스템통합(SI)작업을 벌일때 인컴아이엔씨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컴아이엔씨는 인도네시아 정부를 중심으로 IT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각 행정관청에 PC는 어느정도 보급돼 있지만 각종 서버와 근거리통신(LAN)망,초고속인터넷망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만큼 기반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임민수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종 장비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02)3404-772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