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19회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스퀘어에 마련한 올림픽 홍보관(올림픽 랑데뷰@삼성)이 대회참가자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심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보관에는 총 31종의 최첨단 휴대폰이 전시됐으며 이중 6가지는 미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품이다. 지난 6일 개관한 이래 하루평균 1만명 이상이 홍보관을 방문,휴대폰 등 삼성의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있으며 대회 취재에 나선 CNN,CBS,NBC,AP 등의 언론사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전세계로 홍보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마케팅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미국내 브랜드 인지도는 89%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솔트레이크시티=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