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회사들이 수신금리를 내리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18일부터 발행어음과 CMA(어음관리계좌)예탁금 금리를 기간별로 0.4~0.7%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금호종금의 발행어음 금리는 30일 4.7% 90일 5.6% 180일 5.8%로 낮아졌다. CMA 금리도 60일 4.83% 90일 5.43% 180일 5.76% 1년 5.80%로 각각 인하 조정됐다. 이에 앞서 한불종금은 14일부터 수신금리를 0.3~0.7%포인트 인하했다. 한불종금의 발행어음 금리는 30일 4.2% 90일 4.7% 180일 5.2%로 각각 조정됐다. CMA금리는 30일 3.2% 60일 3.9 180일 4.3%로 인하됐다. 한불종금 관계자는 "수신이 계속 늘어나는데 비해 자금 운용처가 마땅치 않아 금리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