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월드컵 특수'를 활용,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월드컵 유망기업 94개를 추가 선정했다. 중기청은 11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2백개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중 수출확대 전망이 높은 기업들을 추가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7년부터 선정해온 월드컵 유망기업은 4백10개로 늘어났다. 최규수 중기청 판로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유망기업에 대해선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수준을 운영자금으로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유망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시설개체 자금 디자인개발 월드컵박람회 판매장 참가 월드컵휘장사용권 획득 등도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042)481-4464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