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청이 종업원 5명 이하(제조업은 10명 이하)인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중 체감경기에 대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는93.4로 전달(83.8)보다 높아졌다. 또 2월 경기전망에 대한 BSI는 112.3을 기록,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당월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졌거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 아래면 그 반대임을 각각 뜻한다. 1월중 매출실적에 대한 BSI(98.3)와 자금사정 BSI(98.0)도 기준치인 100에는 못미쳤으나 각각 전달 96.6, 92.0 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경기체감지수는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106.1), 숙박 및 음식점업(110.0), 교육서비스업(84.0), 건설업(100.0), 가사서비스업(98.0), 도소매업(90.0),제조업(70.0), 운수, 창고 및 통신업(104.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100.0), 광주(123.7), 울산(120.0), 경남(104.4), 제주(105.0)등을 제외한 서울(87.3), 부산(87.5), 대구(98.3)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체감지수가100을 밑돌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