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공중 무선 랜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무선통신 솔루션 개발 업체인 스웨덴의 엡틸로네트웍스(Aptilo Networks)와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한국내 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네트웍스가 공급하는 공중 무선 랜용 인증.보안 솔루션은 사설망 내에서 공중 무선 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 인증 및 접속 제어,카드결제,위치 기반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무선 랜 서비스 이용자가 이동중에 생길 수 있는 다른 기종망간의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하는 "심리스(Seamless) 로밍"을 구현했다고 삼성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는 현재 대형 공중 무선 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호텔,대형서점,병원,쇼핑몰 등 중소 사업자들을 위한 무선 랜 관련 ASP(솔루션 임대)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