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약주 제조업체인 국순당[43650]은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관광 정보 사이트인 '가이드투코리아'(www.guide2korea.com)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와 경기일정, 예술, 문화, 관광,음식점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국순당의 전통약주인 백세주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순당은 우선 영어와 일어로 이 사이트를 제작한데 이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도 사이트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70년대에 멕시코가 월드컵을 통해 전통술 데킬라를 세계적인 술로 키운 것처럼 백세주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술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